<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LLM 수업>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비즈니스북스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기술적 화두 중 하나는 당연 인공지능 그 중에서도 에이전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앤트로픽 개발자가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퇴사한 사건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에이전트화 되면서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 일상적으로 가능해 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인공지능 기술로 스스로 생각해서 동작하는 에이전트 기능의 기본은 인간의 지식을 학습시켜 담고 있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LLM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혁신의 시작점인 GPT-5 시대를 시작으로 현재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으로 대표 되는 빅3+1의 구도와 그 외의 빅테크 기업들의 상황부터 거대모델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또는 현재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까지 산업적인 상황들을 설명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움직이고 있는 생태계로서 허깅페이스와 퍼플렉시티는 물론 SaaS로서 서비스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넘어 로컬 서비스로 사용하기위한 노력까지 구체적인 사례들로 소개하고 있다.

과연 LLM은 어떤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한 것일까? 사실 말을 잘하는 모델이니 코딩과 같은 컴퓨터와의 대화를 잘하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는데 이미지나 동영상까지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고 밖에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사실 영화를 보고 난 나도 느꼈던 것이지만 그녀('Her')라는 영화 속에서 표현되었던 인공지능의 모습은 지금의 거대 언어 모델들이 사람과 대화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특히 여러명과 동시에 대화하다가 인공지능끼리 대화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은 최근의 인공지능 들이 에이전트로 서로 대화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닮아 있어 소름끼치는 유사성을 보였다고 생각이 든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발전 속도를 조절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기술개발을 멈추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런 논의가 시작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논의가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LLM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Posted by 휘프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