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매크로&VBA

#도서후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매크로&VBA> 김경자, 한빛미디어

유명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의 엑셀 매크로&VBA 실무편이다.

나름 아르바이트로 엑셀 강의도 했었고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살아가면서도 엑셀의 매크로와 VBA 프로그래밍은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있다.

주 업무가 엑셀을 자주 다루는 업무가 아니라는 점도 있고 엑셀의 기본 기능이 워낙 막강해서 함수 몇가지 정도만 사용할줄 알고 셀와 시트 개념만 제대로 이해해도 엑셀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잡하거나 많은 데이터를 다루게 되면 엑셀보다는 손에 익은 파이썬 같은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하는게 더 빠르다고 느꼈기 떄문이다.

하지만 파이썬으로 처리한 데이터도 실제로는 차트나 분석을 위해서 다시 엑셀로 불러와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기때문에 사실은 엑셀의 고급기능을 익히지 않고 그냥 노가다로 버텨왔던것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엑셀의 기본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엑셀의 고급기능인 매크로와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제품군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는 베이직 문법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엑셀은 표형식의 반복적인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동일한 동작을 반복하는 매크로 기능이 중요한 기능이고 엑섹에서는 매크로 기능을 비주얼 베이직으로 표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주얼베이직은 일종의 프로그래밍언어라서 변수나 제어구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파트1에서는 자동 매크로 기능을 소개하고 매크로 기능을 기반으로 VBA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파트2에서는 VBA에 대한 설명을 위해 변수를 설정하고 엑셀에서 사용가능한 MsgBox, InputBox를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그래밍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문, 반복문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 외에 엑셀을 응용프로그램처럼 활용하기 위한 화면디자인과 폼 만들기에 대해 설명한다.

이러한 논리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무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한 기법에 대해 설명한다.

정말 말 그대로 실무에서 사용가능한 엑셀 매크로와 VBA 소개으로 업무에 많이 참고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