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시작하는 데브옵스(DevOps)

 

데브옵스(DevOps)

요즘 IT업계의 화두인 데브옵스에 대한 책이라는 사실에 반가웠다.

그것도 AWS에서 사용되는 데브옵스를 정리한 책이라고 하니 더더욱 읽고 싶은 책이었다.

정보문화사에서 출간한 책이라는 사실도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으로 수많은 서버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초보자에겐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아마존 웹서비스를 중심으로 데브옵스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브옵스란 소프트웨어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시스템 운영자 또는 시스템 엔지니어) 간의 소통, 협업 및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말한다.

이것은 기존의 개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운영 및 소프트웨어 배포 과정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짧은 개발주기를 가지는 애자일(Agile) 방법론이 대두되고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운영과 배포를 통한 피드백이 빨라지는 것과 연관되어 데브옵스의 중요성도 커지게 된다.

이 책에서도 강조하지만 데브옵스는 시스템과 도구를 의미하면서도 도구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 애자일 방법론이 이야기하는 협업과 목표공유에 대한 문화를 공유하는 기반으로 데브옵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장으로 구성되어 1장에서는 데브옵스의 개념과 철학 그로 인해 성공한 기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인프라(Infra) 관점에서 AWS를 운영하고 서버를 릴리즈하고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데 필요한 데브옵스도구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장은 데브옵스를 통해 표현되는 CI(Continuous Integration)/CD(Continuous Delivery/Deployment)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고 AWS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 단계에 따른 코드작성, 테스트, 배포에 필요한 데브옵스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하나하나의 도구마다 고유한 명령과 특징들을 가지고 있고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실습을 해볼수 있어서 자세하진 않아도 AWS를 이용해 서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전반적인 개념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