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 활용하는 팀장 리더십> 최광식, 신중희, 한국표준협회미디어(KSAM)
실전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팀장 리더십을 목표로 만들어진 리더십 코칭서로 아마도 협회에서 사용하는 교육자료 개념도 같이 들어있는 책인 것 같다.
리더십 전문 강사들이 풀어내는 리더십의 이야기는 정말 실전 위주의 팁들이 가득하다. 책 서두에서 풀어내 듯이 개개인의 역량이 강조되고 변화가 빠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연차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팀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떤 목표로 팀을 이끌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팀장들을 슈퍼 히어로에 빗대어 격려하는 가운데 여러가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 책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은 애자일 방법론을 따라 팀을 이끌어 간다고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많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목표를 향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애자일 방법론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긴 어렵겠지만 기본적으로 규모의 문제를 넘어서 보면 모든 과정은 애자일 방법론 안에 들어온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애자일 방법론의 스크럼처럼 팀장은 팀을 하나의 팀으로 조화롭게 잘 이끌어 가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자신의 특성이 어떤지 점검하고 팀원들의 업무능력을 구분해서 차별화되고 팀운의 수용도가 높은 업무분장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팀원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 그리고 피드백을 성실하게 해야 한다.
역시 팀장은 슈퍼히어로가 맞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한 평가를 통해 나는 중간형 리더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마도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조직을 다르게 운영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반영된 결과인 것 같다.
이 책은 팀원들의 업무능력 평가와 업무분장에 대해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그런 연장선에서 팀원 개개인에 대한 피드백을 잘해줄 것을 강조한다.
피드백에 대해서는 6단계로 구분해서
1단계: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
2단계: 부족하거나 미흡한 행동에만 초점
3단계: 개선되지 않으면 개인과 팀에 미치는 결과는 영향 설명
4단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행동을 합의
5단계: 팀원을 믿고 기다리는 인내
6단계; 목표대비 향상된 정도에 대해서만 간결하게 피드백
문제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선명하게 들어내고 개선해 나가라는 조언이지만 각 단계에서 감내해야할 팀장의 속마음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실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는 책답게 이런 솔루션과 프로세스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별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업무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
'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협찬] 애자일 전략 (0) | 2021.06.24 |
---|---|
[도서협찬]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 미래로봇 (0) | 2021.05.21 |
[도서협찬] 인적자원 관리 (0) | 2021.05.13 |
[도서협찬] 정글 노동법 2021 (0) | 2021.05.03 |
[도서협찬] 사장님이 알면 돈버는 회계 (0) | 2021.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