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온톨로지

Talk 2026. 3. 31. 22:49

 

 

<온톨로지> 이현종, 처음북스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팔란티어의 열풍을 타고 다시 온톨로지를 구현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온톨로지는 개념자체부터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 실 세계에서 구현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만큼 팔란티어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지만 사실 팔란티어만의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도구나 이론들은 충분히 성숙되어 있다고 보여지고 그만큼 제2의 팔란티어에 도전한다는 곳들이 늘어나는 것도 기술 성숙도에 맞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여진다.

온톨로지는 직역하면 존재론이라는 단어로 번역된다. 컴퓨터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수많은 데이터에 대해 이런 철학적인 개념으로 정의한다는 것은 인공지능이 정말로 사고한다고 볼 것인가와 비슷한 논쟁적인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중요한 것은 사실 철학적인 개념을 데이터에 투영한다는 것보다는 이미 성공적으로 온톨로지 기술을 구현한 팔란티어의 시멘틱, 키네틱, 다이나믹 레이어를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고 이 책은 그런 팔란티어의 모델이 어떤 개념이고 어떻게 구현될때 가치를 가지는 것인지 원론적이면서도 현실감있는 예시로 잘 보여주고 있다.

책에서는 '벨라로마'라는 가상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만들어 레스토랑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예를 들어 각각의 데이터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 단순하게 개념을 설명할 때보다 현실감있는 이해가 가능하게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감 있는 사례는 저자가 직접 겪었던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에서 나온 결과물을 응축한 것이라서 더욱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고 느껴졌다. 책의 초반 저자가 겪은 다양한 경험에서 얻은 한계를 설명하는 것은 이 책이 왜 필요한지를 잘보여주는 사례가 되었고 '벨라로마'로 투영된 시멘틱, 키네틱, 다이나믹 레이어들은 현장의 데이터가 온톨로지로 묶였을때 어떤 결과와 시너지를 가져올 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3부 마지막 부분에서 전통적인 데이터관리 기업과 온톨로지 기반 기업에 대한 문제 인식, 데이터와 보고서, 임원 회의의 모습, 원인 분석 방식, AI와 시스템 활용, 위기 대응과 조직 학습, CEO의 실제 체감의 다섯 단계에 대한 비교는 마치 크고 관성화된 조직과 경쾌하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비교가 주었던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처럼 느껴졌다.

온톨로지는 이제 보다 다양한 분야와 AI와 접목된 시스템 곳곳에서 더욱 활발하게 구현될 것이고 이 책이 그 선봉대의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 믿어진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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