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최흥식, 프리렉

업무를 위해 구글 메일을 쓰고 구글 드라이브로 파일을 공유하고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공유하지만 매번 잘 쓰고 있는 건지 뭔가 좀더 편하고 좋은 기능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습관처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이 책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문가인 작가가 알려주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법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지메일을 기본으로 캘린더, 채팅, 구글 미트, 드라이브와 문서 등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협업도구들을 묶어내고 있다. 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도구들도 많았지만 결국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핵심도 메일, 캘린더, 채팅, 드라이브와 문서가 된다고 보여진다.

책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전문적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들까지 내용의 깊이를 높여가며 진행하면서 신기하고도 재미난 구글 워크스페이스 세계를 알려준다. 지메일만해도 정말 오랜 시간을 사용했던 메일임에도 이렇게 많은 기능들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던 아쉬움과 곳곳에 숨어있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도 놀라움이었다.

라벨링 기능이 매번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나름 철학적인 깊이를 가지고 설계된 기능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구글 드라이브에도 버전관리기능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고 채팅기능이 단순하게 서로 대화만을 하기 위한 기능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또 많은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클라우드 환경이지만 걱정보다는 안전하세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모종삽을 들고 호미처럼 사용하는 것처럼 용도에 맞지 않거나 도구의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할때 그 도구는 불편해진다. 진정한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아직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있어서 초보자일 뿐이라 열심히 도구를 배우고 익혀야 할 것 같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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