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남궁용훈, 리텍 콘텐츠

이 책은 특허와 지식재산권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특허로 돈을 벌 수 있는지, 특허를 내기 위해서 어떤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는지, 저작권과 상표권과 같은 다양한 지식재산권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첫장에선 특허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돈을 벌었던 사람들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편리한 형제의 김근형 대표부터 김기사와 야놀자를 일군 대표들의 이야기 서울역 노숙자가 되어서도 재기의 꿈을 잃지 않았던 에스보드강신기 대표까지 단지 특허로 돈을 벌었다기 보다는 자신이 성공할 발판을 열심히 찾았고 특허가 그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실제 특허에 대한 소개에서도 김기사의 벌집 인터페이스가 특허로 등록되어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좋은 특허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느껴졌다.

특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39가지 파라미터나 40가지 발명원리는 구체적이면서도 실제 적용이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선행기술 조사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고 특허 출원과 특허 소송을 진행하고자 할때 무료변리가 가능 곳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며 국제 특허 진행 절차나 PCT와 같은 국제 특허를 편리하게 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중국도 요즘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가 많이 강화되어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의 실용신안이 가지는 비지니스적인 장점들도 잘 소개하고 있어 실제 중국특허를 진행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 정부가 제공하는 국유특허로 사업하는 법이나 창업을 위해 특허를 활용하는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특허 활용법에 대해 잘 정리한 책이었다.

특허나 지식재산권으로 돈을 벌기가 쉽진 않지만 이런 책을 통해 만나는 사례를 보면 다시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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