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메타버스 게더타운 마스터> 최재용, 박시은, 광문각


게더타운은 2020년 5월 미국 스타트업인 게더(Gather)에서 오픈한 서비스로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요즘 가상공간에서 행사를 주최하거나 만나서 글이나 화상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가상공간 플랫폼서비스이다.

사실 주변에서 사용하는 것을 가끔 보기만 했지 정확하게 어떤 서비스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게더타운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부가기능을 활용해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메타버스와 소셜서비스에 대한 전문가로 게더타운을 활용한 행사용 맵을 제작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게더타운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게더타운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타운이라는 개념의 공간을 만들어서 2D기반으로 게시판이나 공간분할과 같은 재미난 구성을 통해 줌과 같은 일반적인 영상미팅 플랫폼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캐릭터와 구성하는 이미지들은 기본적으로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되어있지만 사용자가 만든 정교한 이미지를 얹어서 보여줄 수도 있고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이용해 2.5D와 같은 입체적인 서비스나 다양한 에셋(자산)을 추가로 활용해 화려한 구성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타운은 맵을 디자인하는 개념이라 그림판과 같이 간단한 그래픽 편집도구의 경험만 있어도 별로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게 되어있고 오브젝트에 사이트 링크나 동영상을 연결해 인터렉티브한 구성을 만들어낼 수 있어 재미난 공간으로 꾸며볼 수 있다고 느껴진다.

무료 서비스의 범위도 생각보다 넓다고 보여져 당장 가족들을 위한 타운을 하나 만들어 온라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봐야겠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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