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바이브 코딩> 정도현, 한빛미디어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바이브 코딩이 인기다 보니 여기저기 다양한 바이브 코딩과 관련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솔직히 간단한 설명과 함께 따라하다보면 코딩이 완성된다 식의 설명이 많았다.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핸즈온 바이브 코딩은 가볍게 바이브 코딩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바이브 코딩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PRD(Product Requirement Document)와 설계서 작성에 대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 지 상세한 예시로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진정한 의미에서 바이브 코딩 가이드라고 부를 만하다.

책은 바이브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시작해서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바이브 코딩 도구에 대한 소개와 도구마다 가지는 특징을 정리해서 설명해준다. 바이브 코딩이 아무런 기초 지식이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브 코딩에 필요한 기술 스택까지 모두 설명해준 후에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브 코딩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를 높여준다.

바이브 코딩을 잘하기 위해서 PRD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어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유리한지 그리고 PRD와 설계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표현하는 패턴언어까지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어 개발에 대한 기초지식만 제대로 익힌다면 누구나 바이브 코딩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거기에 바이브 코딩을 더 스마트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MCP(Model Context Protocol)이라는 에이전트 연계 어뎁터 기능까지 소개하고 실제 배포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대한 개념과 바이브 코딩에서 고려해야할 사항까지 잘 정리해 두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바이브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I에게 지시를 하는 (PRD같은)문서를 작성하는 법이라고 보는데 이 책에서는 PRD를 작성하고 개발과정에서 어떤식으로 다듬가는게 좋을 지 세부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기존에 나온 바이브 코딩이 실습이나 개념위주였다면 이 책은 좀더 PRD와 설계문서라는 기초 토대에 집중하고 있는 책이라는 점이 가치가 있고 유용한 점이었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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