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인덱스로 배우는 데이터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안드레이 게오르기우, 동동구, 제이펍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LLM으로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초기에는 라마인덱스가 인기가 있었다가 랭체인이 등장하면서 라마인덱스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위치에 있다고 느꼈다.

최근 여러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라마인덱스가 가지는 강점에 대해 이야기가 들리던 중에 이 책을 만나서 괜히 더 반갑게 느껴졌다.

이 책은 라마인덱스를 기반으로 AI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된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PITS)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개발과정을 소개하는 점이 학습여정에서 AI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구현되는 것인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근 AI 어플리케이션 구현에서 기본은 RAG 기술이다. RAG 구현은 정크와 Vector DB구성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과정에는 인덱싱이나 후처리에 대한 많은 것들을 고민해야 하는데 이 책에선 PITS라는 시스템을 통해 실무적인 흐름을 잘 풀어내고 있어 라마인덱스라는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전반적인 실무를 익힐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고 스트림릿을 이용해 프론트 엔드를 작성하기 때문에 백엔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특히 그래프 기반으로 RAG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서 다른 책들보다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기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개인적으로 궁금하던 부분들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고 PITS의 완성에 대해 실제 업무에 대한 적용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아직도 RAG 기술에 대해 연구가 많이 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기대와 한계를 같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이해된다. 이 책의 내용도 그런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최근 많은 AI 에이전트 개발 도서를 접하고 있는데 이번 책은 라마인덱스와 데이터 핸들링면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개인화된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PITS)도 개인적인 관심사와 연관이 있어 나에게 응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읽게 되었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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