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코칭 워크북> 류랑도, 쌤앤파커스

성과코칭 워크북이라니 어떤 책인지 궁금했다. 성과를 코칭한다니 어떤 의미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이 책에서는 그동안 수직적 업무지시와는 다른 수평적이고 상대(업무지시자)의 성과를 관리하고 코칭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더의 역활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란 지시하는 상사의 개념보다는 파트너로서 서로가 힘이되어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만들어가는 리더상에 대해 말하고 있으면서도 좋은 리더가 꼭 실력있는 리더는 아니라고 말한다.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다. 돈을 잘벌거나 능력있는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좋은 리더는 꼭 동일할 수 없다. 좋은 리더가 되는 많은 책들이 나와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받는다고 하더라도 유능하게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도 분명히 사회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좋은 리더 서로에게 만족도가 높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면서 조직을 이끌어가려고 노력하는 것을 이상향으로 보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에서는 성과코칭이라는 기법을 제시한다. 리더가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평가와 보상을 충분하게 해주라는 현실적이면서도 평가에서 '경청'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두어 단순히 업무성과를 올리는 것에만 치중하지 말고 팀원 개개인이 목표달성에 대한 만족도를 가지면서 업무에 충실하게 되고 전반적으로 조직 자체가 성장하는 구도를 그려보고 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조직상이지만 아직도 자신은 별로 없다. '경청'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부족한 팀원에 대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현실에서 쉽지 않지만 좀더 기다려보는 마음을 가져보려 한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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