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해되는 인공지능 교과서> 대구컴퓨팅교사연구회, 아티오

요즘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과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코딩교육이 필수과정으로 지정되고 인공지능 기술이 워낙 이슈가 되고 있다 보니 더욱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느끼는 것은 그 많은 교과서들이 인공지능이라는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보니 비슷하게 중복되는 내용도 당연히 들어있지만 나름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덕분에 책마다 개성이 다 다르고 어쩌면 그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하는 책들이 많은지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 구나 새삼느끼는 중이다.

이 책은 저자가 대구컴퓨팅교사연구회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실습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과서로 실제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내용은 엔트리로 작성되어있다.

책은 크게 세부분은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구글어시스턴트나 티처블머신같은 인공지능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2부는 언플러그드를 이용한 인공지능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손으로 만들어서 놀이처럼 인공지능 학습원리를 이해하도록 구성되어있다. 3부는 엔트리를 이용해 음성인식이나 쳇봇, 붓꽃 판별기, 배추 생산량 예측과 같은 내용을 직접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면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보면서 제일 놀랐던 것이 2부의 구성으로 부록으로 제공하는 카드를 이용해 인공지능 학습원리를 초등학생에게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보면서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나는 그동안 참 어렵게 설명하고있었구나 싶어 감탄도 하고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정말 놀이처럼 재미있게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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