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해 : 입문편> 박영웅,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는 웹개발에서 브라우저에서 보여지는 제일 앞단인 화면표출 부분을 담당하여 실제 서버와 통신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영역을 말한다.

백엔드가 주로 서버에서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하거나 외부 인터페이스나 알고리즘을 직접 처리하여 그 결과를 브라우저에 보내는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면 프론트엔드는 개발이면서도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어야 하는 영역이라 단순하게 알고리즘을 잘 개발하는 것과는 다른 화면배치나 오버랩되는 화면에 대한 구성들에 대한 고려는 물론이고 AJAX와 같은 브라우저에서 직접 통신해서 최신정보를 화면갱신없이 처리해야하는 영역까지 다양한 기술과 능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프론트엔드는 다른 말로 퍼블리싱 또는 출판과 동일시하여 다루게 된다.

풀스택개발자라고 해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다룰 수 있는 개발자가 각광을 받기도 하고 더 뛰어난 개발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일정한 경력이 쌓이지 않은 상태라면 사실 풀스택개발자는 어느 한쪽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개발자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책은 웹개발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으로 웹을 표현하는 기본 언어인 HTML과 다양한 디자인적인 요소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CSS는 물론이고 중급과 고급과정으로 가기위해 필수로 알아야 하는 자바스크립스(JS)까지 차근차근 알기쉽게 단계적으로 따라가며 익힐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그리고 요즘 개발자라면 필수인 깃을 이용한 버전관리기법까지 파트2에서 다루고 있어 입문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모두 담았다는 생각이 든다.

에디터 설치부터 코드 하나하나 실행결과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어있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잘 구성된 책이라고 느껴진다.

웹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아 당분간 자주 들여다 보게 될 것 같다.

 

Posted by 휘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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